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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icipant

Boan1942 전시공간 (B1)

09.06 (수) – 19:00

박선민

versus; 왼쪽과 오른쪽, 글과 그림, 끝과 시작.

10년간동안 독립예술잡지 『버수스』의 시작과 끝에 대한 이야기.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삶에서 미시와 거시를 아우르는 렌즈를 통해 집요하게 관찰하며 가려져있던 비밀을 들추고 파편들을 찾아내 그것을 해독하는 작업을 지속하고있다. 2008-2016까지 독립예술잡지 『버수스』의 아트디렉터로서 이미지를 실험해왔으며 , 사진, 영상, 공간설치, 무대디자인, 출판물디자인 등을 아우르는 넓은 예술 세계를 만들어온 작가이다.

09.06 (수) – 20:30

박지수

누구나 작가, 소비자 없는 곳의 편집자

생산-유통-소비 선순환이 이뤄지지 않는 사진 생태계 안에서의 편집자의 푸념기 또는 보스토크의 분투기.


『VOSTOK』편집장. 『월간사진』, 『VON』, 『포토닷』을 거쳐 현재 『VOSTOK』까지 줄곧 사진잡지에서 마감에 시달리고 있다.주로 사진과 글을 고르고 다듬는 일을 하며, 사진전 ≪리플렉타 오브 리플렉타≫(합정지구, 2016)을 기획한 적도 있다. 경향신문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09.07 (목) – 19:00

권순우+김정태

데이터(data) 루프(ループ)하기,≪PICO≫리뷰

김정태작가의 신작≪PICO≫를 리뷰하며, 이미지-데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권순우는 서울에서 동료들과 함께 취미가 趣味家 Tastehouse를 운영하며, 시각예술 관련된 일들을 기획하고 있다.
김정태는 평면위에 흩어지는 이미지를 생산하고 있다. 물리평면과 모니터평면을 오가며 가능할 수 있는 작업을 고민하고 있다. 프로젝트≪던전≫에 기획/참여했고, 최근 ‘취미가’에서 2번째 개인전 ≪PICO≫를 열었다.

09.07 (목) – 20:30

장보윤

글 쓰기로서의 사진

사진이미지의 서사를 만들어 내는 작업물들과 글쓰기에 관한 토크. 소설과 에세이에서 다뤄지는 사진, 기억과 삶의 이야기들. 그에 따르는 생의 조건, 정체성을 은유해 보는 시간.


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멸하거나 변해가는 것들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의 <마운트 아날로그>(2016), <밤에 익숙해지며>(2012), <기억의 서:K의 슬라이드>(2009)는 사진이 전해주는 과거의 흔적들을 소재로 삼아 그 이미지들에 다가가는 고민의 흔적들이다.

09.08 (금) – 19:00

이경민

박정희 시대의 사진 표상과 아카이브 실천

박정희 시대(1960~70년대)에 생산된 사진 표상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공식기억으로 자리잡았는지 살펴보고, 아카이브 실천을 통한 대항 표상의 가능성을 타진해본다.


현 사진아카이브연구소 대표,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서 한국 근대 사진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동안 사진 전시 및 출판 기획 등의 일을 해왔으며, 한국 사진사 연구와 근대 사진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념사진전》(1999), 《오월의 사진첩》(2008) 등의 전시를 기획했으며 《서울사진축제》(2012-14) 감독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기생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경성, 사진에 박히다』, 『제국의 렌즈』 등이 있다.

09.08 (금) – 20:30

프레스 룸

사진과 디자인

프레스룸에서 발행한 책 『RC』, 『Angles』, 『라미네이팅 유광 실 제본』의 제작 과정을 중심으로 단서로 시작해 결과에 이르기까지 사진의 역할과 디자인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프레스룸은 디자이너 권영찬, 양지은, 이건정이 함께하는 출판사 겸 디자인 활동 그룹이다. «심시티 포스트 잇!»(2016)과 효자동 하우스 북페어 «책은 적을 만든다»(2016)에서 «다음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도형을 그리시오»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예술 영역의 작품과 작가를 소개하는 예술 활동인 ‹AB› 를 기획하여 1년에 1회 이상 진행하고 있으며, EH의 사진집 『Angles』 (2016)와 이수경의 『라미네이팅 유광 실 제본』 (2017)을 발행했다.

09.09 (토) – 15:00

이의록

이미지의 그릇

기계장치가 생산해내는 이미지가 무엇을 어디까지 담아낼 수 있는가에 대한 얘기를 하려 한다. 이야기는 할아버지의 오래된 초상사진에서 시작할 것이다.


정치적/역사적 ᅠ요인이 ᅠ묻어있는 ᅠ이미지와 ᅠ광학기술에 ᅠ관심을 ᅠ가지고 ᅠ사진과 영상 작업을 하고ᅠ있다. 현재는 다음 작업을 위해 인공위성 렌즈에 관해 리서치 중이다.

09.09 (토) – 16:30

안인용

점프의 순간들

이미지를 매개로 감각-기억-정보 사이를 주행하며 이미지가 어떻게 유통되고 소비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안인용은 전시공간 ‘시청각’의 공동 디렉터로 전시를 기획하고 책을 만든다. ≪연합뉴스≫와 ≪한겨레≫에서 기자로 일했고 대중문화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09.09 (토) – 18:00

윤원화

별의 메신저: 갈 수 없는 곳을 본다는 것

17세기에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 관측 이미지가 처음 통용되었을 때를 되짚어 보면서, 인간이 접근할 수 없는 곳을 보여주는 이미지의 존재와 작동에 관해 이야기한다.


윤원화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번역가, 시각문화 연구자다. 저서로 『1002번째 밤: 2010년대 서울의 미술들』, 『문서는 시간을 재/생산할 수 있는가』 , 역서로 『기록시스템 1800/1900』, 『광학적 미디어』 등이 있다.

09.10 (일) – 15:00

박의령

75A: 75명의 여성 A

박의령은 패션매거진에서 에디터로 일하며 사진집『75A』를 만들었다. 75명 여성과의 작업기, 여성 사진가 앞에 선 여성들의 포즈와 시선에 대하여, 매거진 화보 에디팅과 75A 작업이 어떻게 이어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매거진 『DAZED & CONFUSED』, 『NYLON』피쳐에디터를 거쳐 에어서울 항공 기내지 『YOUR SEOUL』을 만들고 있다. 이상한 만화, 영화, 음악을 좋아하고 가끔 사진을 찍는다. 윗옷을 벗은 여성들을 찍은 음반 겸 사진집 『75A』에 사진가로 참여했다.

09.10 (일) – 16:30

압축과 팽창

사진 매체로 협업하는 것.
협업에 관한 계약서를 쓰고(규칙을 세우고) 이행하는 것.

두 사람의 언어(대화)가 이미지(전시)로 구현되는 과정을 <압축과 팽창>, <허니 앤 팁> 두 전시를 통해 살펴본다.


압축과 팽창(CO/EX) 안초롱/김주원으로 이루어진 사진듀오. 인테리어 업계에 종사하며 사진 매체를 이용해 작업한다. 협업 계약서를 토대로 이미지 데이터를 구축하고 공간에 물리적으로 구현한다.
안초롱 – 홍익대학교 조소과 대학원 졸업. 주로 입체작업을 하면서 영감을 받았던 물체를 찍는다. 외부의 힘에 의해 부러지거나 찢어지거나 묶여있거나 짓눌린, 피동상태의 물체에 관심이 있다.
김주원 – ‘실패한 다큐멘터리’라 명명한 일련의 스냅사진 이미지들이 그 내부, 혹은 외부의 조건들에 의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지점을 탐구해 보고자 하는 일련의 프로젝트들 진행 중이다.

09.13 (수) – 19:00

현시원

사진으로 전시(!)를 본다는 것

전시장에서 관객은 사진을 찍는다. 작가도 큐레이터도 전시를 기록하는 사진가도 사진을 찍는다. 어떤 차이가 있고 없을까? 전시 외에 자동차, 지구, 동물 등 세상을 처음 배우기 위해 사진은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 사진으로 전시를 보는 것을 직접적으로 논하기보다는 찍은 사진을 담아 저장하는 방식의 몇 사례를 통해 전시가 사진이 되고 사진이 전시되는 방식을 교차해 본다.


큐레이터로 이미지와 미술에 관한 글을 쓴다. ≪A Snowflake≫(국제갤러리, 2017), ≪뮤지엄 루트≫(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2016), ≪Move & Scale≫(시청각, 2015), ≪다음 문장을 읽으시오≫(일민미술관, 공동기획, 2014) 등을 기획했다. 전시공간 시청각 공동 디렉터. 저서로 『큐레이팅과 미술 글쓰기』(미디어버스, 2017) 등이 있다.

09.13 (수) – 20:30

최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최윤은 사진기가 없는 사진가다’라고 했을 때 이게 무슨 말인지? 최윤 작업에서 사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보고 이야기 나눕니다.


최윤은 왜곡된 속도 속에서 양산되어 저렴하게 소비되는 이미지와 집단적 믿음의 상투성에 목소리를 내는 작업을 주로 한다. 최근에는 ‘하나코’라는 익명의 여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미지 생산자 윤윤최’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작업의 재료를 업데이트한다. 최근 참여한 전시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북서울 미술관, 2017), ≪Shame on You≫(두산 갤러리 뉴욕, 2017), ≪A Snowflake≫(국제 갤러리, 2017) 등이 있다.

09.14 (목) – 19:00

유지원

무엇이 (도대체) 무엇이 플랫할까?

이 토크는 지난 몇 년간 미술 관련 텍스트를 번역하며 매번 곤혹을 치른 몇 가지 단어들—“flat(ness),” “surface,” “평면,” “표면 등—에서 출발한다. 때로는 과잉 호출된다는 인상을 주는 몇몇 단어들의 배경과 분열된 용례들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동시대 미술에서 이미지가 생산/유통/소비되는 태도가 어떻게 재조직 되고 있으며 새로운 이미지 환경 내에서 전시는 어떤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본다.


미학을 공부했(한)다. 전시 및 도록 제작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한다. 글을 쓰거나 번역을 하고, 말을 하거나 통역을 한다.

09.14 (목) – 20:30

더 북 소사이어티

전시가 책이 되는 법

도록은 전시를 충실히 기록해 왔을까? 도면과 동선, 이미지와 캡션 등 전시의 여러 요소들이 어떻게 책이 되는지, 국내외 사례를 통해서 살펴본다.


더 북 소사이어티는 종로구 통의동에 위치한 독립 서점 겸 문화 공간이자, 소규모 출판 플랫폼이기도 하다. 2010년 설립된 이후 한국 디자인, 독립 출판, 문화 예술 영역에서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만들어왔다.

09.15 (금) – 19:00

정희승

정희승의 사진과 책

정희승의 아티스트 북 『부적절한 은유들』, 『Rose is a rose is a rose』와 책과 관련된 두개의 전시 ≪좋은 이웃의 법칙≫(2016, 두산갤러리), ≪You are a space≫(2017, 누크갤러리)를 중심으로 사진과 책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입니다.


정희승은 사진의 표면과 깊이, 언어와 공간을 탐색하는 작가이다. 2012년 부터 그래픽 디자이너 박연주와 ≪헤적프레스≫의 공동운영을 겸하고 있다.

09.15 (금) – 20:30

김익현

버즈 올드린, 김세중, 김창선 : 반사되는 시점들

세 명이 눈으로 본 하나의 도시를 시작점 삼아 그들이 본 것과 보지 못한 것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김익현은 사진 매체를 기반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불길한 느낌을 주는 것을 조사, 연구하며 선별하고 구조화 한다. 주요 작업으로는 한국의 기념비에 관한 ≪Distance, Depth≫(2010-), 동굴과 일제시대 금 광산에 관한 ≪LINK PATH LAYER≫ (2012-2016)등이 있다. ‘SeMA비엔날레 미디어시티서울 2016,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서울시립미술관, 2016), ≪A Snowflake≫ (국제갤러리, 2017) 등에 참여 했으며, 개인전 ≪LINK PATH LAYER≫(지금여기, 2016)을 열었다. 2014-2016년 공간 지금여기를 운영하고 전시를 기획했고, 2016년 사진전시와 판매 플랫폼 더 스크랩을 공동 기획했다.

09.16 (토) – 15:00

박승화+서영걸

기억이거나 기록 – 시간에 깎인 기억의 흔적, 또는 존재 증명의 기록

경찰을 향해 ‘적’이라고 부르던 시절이 있었다. 경찰이 백주대낮 길에서 시위 학생을 몽둥이로 때려죽이던 시절이었다. 그런 공권력에 물리력을 갖추고 싸우던 때다. 이길 수 있었지만 이기지도 못했고 지면 안 되었기에 지지도 않았다. 그냥 거리를 두고 돌팔매질이나 할 수밖에 없었고 세상은 바뀐 것도 안 바뀐 것도 아닌 어중간한 세상이 되었다. 화염병을 들고 소리 높여 ‘애국의 길’을 부르던 애국 학생들은 그 세상에서 어떤 시민이 되었을까? 뚜렷한 목적을 가졌던 이 사진들도 사진 속의 사람들처럼 그 지향에 닿지 못했다. 사진은 과거를 담고 미래로 무심하게 간다, 그래서 사진은 그냥 사진이다. 무엇을 볼지는 흘러가던 사진을 집어든 이의 몫이다.


박승화 : 사진기자. 할 줄 아는 것이 사진 찍는 것 밖에 없어서 사진기자가 되었다. 어릴 때 집에서 사진관을 운영 했기에 사진을 자주 접할 수 있었다.
서영걸 : 85년 대학에 입학. 시절이 시절이다 보니 어쩌다 학보사, 어쩌다 사진써클, 어쩌다 문예운동으로써의 사진에 진입해서 아직까지 발을 못 빼고 있는 1인. 여전히 관심은 선전선동.

09.16 (토) – 17:00

박영래

아이돌 팬덤 가로지르기

아이돌 팬덤 문화 관찰기. 팬덤 문화를 가로질러 오늘날 시각문화로서의 팬덤을 고민해본다.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다수의 장단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에 스텝과 작가로 참여하였다.